달걀·수박 등 장바구니 물가와 교통비 관련 물가가 크게 오르며 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각각 2.2,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17년 5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2.95(2015년=100)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0%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7.1% 상승했다. 특히 신선어개류는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10.1% 각각 상승했고, 신선과실류도 전년동월대비 17.1%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달걀은 전년동월대비 72.6%, 오징어 46.2%, 고등어 29.4%, 닭고기 28.1%, 돼지고기 13.4%, 토마토 13.1% 등 식탁물가가 크게 상승했다.

또 소주(13.4%), 맥주(8.8%) 등 주류와 도시철도료(13.6%), 자동차용LPG(12.8%), 시내버스료(12.5%), 경유(11.5%), 휘발유(7.4%) 등 교통 관련 부문도 상승했다.

전남지역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3.00(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8%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4.0% 상승했다. 신선어개류는 전월대비 1.3%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고, 신선과실류도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16.5%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달걀은 전년동월대비 52.5%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오징어(30.1%), 닭고기(23.9%), 수박(16.8%), 돼지고기(11.7%)가 크게 올랐고 맥주(7.9%), 소주(9.1%)도 올랐다. 

교통부문도 전년동월대비 크게 상승했다. 자동차학원비는 36.4%, 자동차용LPG 16.7%, 경유 12.3%, 시내버스료 9.5%, 휘발유 8.3%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