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대단지 아파트는 매매 및 전월세 물량이 풍부해 인근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 대규모인 덕에 편의시설과 주거환경 등 모든 면에서 타 단지를 압도한다. 거주자 수가 많아 주변 생활편의시설과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높은 브랜드 인지도 덕분에 불황기에도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성 위험성도 작다.
소규모 단지에 비해 거래가 유리하기 때문에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때 그 진가는 두드러져 투자처로도 각광 받는다.
특히 최근 건설사들은 대규모 단지의 경우 단순한 단지 조성을 뛰어넘어 지역의 대표 브랜드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화된 설계와 기술로 차별성을 꾀한다.
지난 5월 GS건설이 분양한 김포시 걸포3지구 ‘한강메트로자이 2단지(2456가구)’에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등 고급스런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성적도 좋다. 지난 해 7월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삼익그린맨션 1차를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1900가구)’는 1순위 평균 3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달 청약을 받은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 ’아크로리버하임(1073가구)’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89대 1에 달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북권 마지막 노른자 땅인 수색증산뉴타운에서 이달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공급한다. 총 1만3000여가구가 지어질 예정인 수색증산뉴타운의 첫 분양 단지이며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92가구 규모로 이중 45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피트니스클럽 및 실내골프클럽, 주민 문화교류공간인 작은도서관과 게스트하우스 시설도 갖췄다.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동구는 고덕주공5단지가 변신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최고 29층, 전용면적 59~130㎡, 총 17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으로 인근에 한영중·고, 상일여중·고, 한영외고 등이 위치해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또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이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신안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3블록에 짓는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를 같은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 총 128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서측으로 약 9만5000㎡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위치한데다 북측으로도 근린공원이 있다. 지난해 12월 B-6블록에 분양한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와 함께 총 2082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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