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이 판사 출신의 조재연 변호사와 박정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대법관 후보로 제청했다.
16일 양 대법원장은 이상훈·박병대 대법관의 후임으로 조재연 변호사와 박정화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제청했다. 두사람은 앞으로 국회 인사 청문회와 본회의 인준 표결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22회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인 조 변호사는 덕수상고를 나와 한국은행에서 근무했다. 이후 성균관대 야간부 법학과를 거쳐 판사가 된 법조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조 변호사는 전두환 정권시절 소신있는 판결로 ‘반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 부장판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행정법원 부장 출신이다. 박 부장판사는 서울행정법원 개원 이래 여성으로는 처음 부장판사를 지냈다. 이번에 대법관에 임명되면 김영란, 전수안, 박보영, 김소영에 이은 5번째 여성대법관이 된다.
앞으로 절차는 문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국회에 임명동의를 요청하면 국회는 청문회를 거쳐 동의 투표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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