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에서 거래된 분양권(입주권 제외)은 641건 건이다.
이는 하루 평균 약 24.6건으로 5월(36.7건) 대비 30% 이상 줄었다.
서울 분양권 거래는 올 들어 매월 상승세였다. 지난해 11·3 대책 발표 이후 분양권 거래는 지난해 12월 389건(일평균 12.5건)까지 떨어졌지만 ▲1월 419건(13.5건) ▲2월 433건(15.4건) ▲3월 462건(14.9건) ▲4월 744건(24.8건) 등으로 증가세를 탔다.
특히 지난달에는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6월 899건을 넘어 1140건이 거래돼 사상 처음으로 월간 거래량 1000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달 서울 분양권 거래는 정부의 규제 발표와 단속 여파로 급격히 감소했다. 자치구 중에서는 강동구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강동구에서는 지난달 267건이 거래돼 분양권 시장을 견인했지만 이달 66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일평균 수치로 보면 5월 8.6건에서 6월 2.5건으로 약 70% 하락한 것.
강남3구인 강남구(38건→36건), 서초구(27건→26건), 송파구(32건→33건) 등은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마포구는 지난달 92건에서 이달(26일 기준) 102건으로 늘었다.
업계에서는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관망세로 돌아ts 것으로 분석한다. 그동안 기존 분양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지난 19일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로 최근 불법 전매 등 위법 사항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단속이 시작되자 시장 참가자들이 몸을 사린다는 분석.
한편 업계는 앞으로 분양권 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세도 주춤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6·19 대책으로 다음달 3일부터 본격적인 대출 규제가 시작되면서 기존 분양권 거래도 적용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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