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3일 "일자리는 지금 당장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이므로 단기 방안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면서 공공기관 일자리 확충은 마중물 역할로서 충분하고, 민간부문 일자리를 어떻게 늘릴 것인지가 보다 중요하다"며 "일회성 일자리를 지양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좋은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투자유치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현재 전남에 소재한 기업들의 생산 제품을 사주는 소비시장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역 장애인기업이나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제품 사주기를 보다 활성화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유기농 인증 품목 다양화를 위한 컨설턴트 지원사업과 관련해선 "기존 쌀 중심에서 과일·채소 등으로 다양화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가공과 유통 분야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며 "친환경농업 육성 목적은 생산이 아니라 농업인 소득을 늘리는 것이므로 가공과 유통이 안정적으로 이뤄져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귀어 활성화에 대해선 "전남이 귀어와 귀농·귀촌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은 그동안 이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정책을 펼쳐왔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제도 개선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도 차원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정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 "일자리 장기·종합 대책 세워야"
남악=홍기철 기자
|ViEW 751|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