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58%) 상승한 2396.0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지수가 24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아직 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58%) 상승한 2396.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3억원, 1240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01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531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392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시장 상승 주역은 대형주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 상승한 245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와 POSCO도 올해 호실적 전망에 2% 넘게 올랐고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실적회복 전망에 힘입어 3% 이상 상승했다.

이제 시장은 2분기 실적 시즌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사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5조3000억원이다. 다만 이중 14조원을 기록한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31조원 수준으로 지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하반기 실적 기대로 주식시장의 조정은 완만할 것"이라며 "코스피는 2400 기준으로 12개월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아직도 9.9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