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폭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반도체, 가전제품, 선박, 기계류 등 지역 주력 업종의 수출은 감소한 반면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19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2017년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한 37억1600만달러, 수입은 31.0% 증가한 29억24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49.3% 감소한 7억9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누적기준으로는 수입이 34.6% 증가했으나, 수출은 7.6% 증가에 그쳐 무역수지 기준으로는 57억3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무역수지 84억4200만달러보다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5% 감소한 11억5000만달러, 수입은 0.2% 증가한 5억28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22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16.7%)·반도체(-18.1%)·가전제품(-19.1%)·기계류(-28.5%)·타이어(-16.1%)는 감소했고, 수입은 고무(37.0%)·가전제품(54.4%)은 증가했으나 반도체(-9.0%)·기계류(-9.9%)·화공품(-4.1%)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한 25억6600만달러, 수입은 40.5% 증가한 23억96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화공품(18.4%)·석유제품(0.1%)·철강제품(7.8%)이 증가했으나, 선박(-30.1%)·기계류(-53.1%)
는 감소했고, 수입은 원유(28.4%)·석탄(157.4%)·철광(170.9%)·석유제품(13.5%)·화공품(19.4%)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