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시대에 걸맞게 포장도 스스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것. 매년 50~10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루는 이 회사는 지난해 디저트계에서 마카롱이 트렌드로 떠오르자 이에 발맞춰 마카롱 포장 용기를 출시해 대히트시켰다.

‘박스’를 활용한 브랜드들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정기 배송해주는 섭스크립션 서비스와 오프라인 운영비, 인건비 등 여러 비용을 줄여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O2O 배송 서비스가 ‘박스’를 활용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 이삿짐, 택배, 청과나 큰 단위의 가공품 등에서 유통의 용도로써 주로 사용되었던 박스는 이제 유통 과정에서의 단순한 패키지가 아닌 제품과 고객이 만나는 접점에서 브랜드 그 자체로써 충분히 활용되고 있다. 

▲ 패키지119 (포장119) 홈페이지 캡쳐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온라인 소호몰, 소규모의 베이커리나 마카롱, 초콜릿을 취급하는 점포라면 포장119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싸고 질 좋은 수백가지 포장재를 찾을 때 포장119에만 가면 해결되기 때문이다. 경쟁사들의 제품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패키지 포장119측은 "베이킹포장류 일체와 선물용 기타 포장제들을 중심으로 비닐포장, 종이포장, 박스류, 유리병, 디저트용기, 테이크아웃용기, 스티커, 리본, 타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체 포장용품을 직접 수입하고 제작 유통을 통해 온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함녀서 기성제품 외에 업체별 맞춤제작도 가능하다.

‘미미박스’는 대형 화장품 제조업체의 샘플들을 모아 박스에 담아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시작했다. 그 후 2014년부터 자체 브랜드를 런칭하여 화장품 제조, 유통 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하였고, 약 2년 여 만에 국내 최대 온라인 뷰티업체로 성장하였다.

‘미미박스’는 매주 수요일 신제품을 내놓으며 새로움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으며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강남, 홍대)을 운영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매장에서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고 있다.


2015년 11월에 런칭한 박스케이터링은 기존 케이터링 업계의 고정적인 형태였던 ‘출장’이라는 틀을 없애고, 행사 음식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1인 당 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케이터링을 즐길 수 있게 해주었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박스에 담긴 음식들을 보내주며 소비자들은 박스 뚜껑만 열어 간편하게 행사에 활용할 수 있다. 크라프트 재질의 박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장소에서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축하였고, 현장 조리 및 서빙 인력의 인건비를 줄여 일반적인 케이터링 업체에 비해 평균 약 30%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부터 시작한 ‘하비인더박스’는 달마다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박스에 담아 정기배송 해주는 서비스이다. “세상의 다양한 취미로 일상을 풍요롭게.”라는 모토로 네온 사인, 초콜릿, 천연가죽 필통, 드립 커피 등 다양한 만들기 키트를 선보인다.

‘하비인더박스’는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전문 큐레이터들이 엄선한 다양한 취미들을 판매하고 있다. 배송을 받은 소비자들은 수고를 들이지 않고, 박스에 담긴 취미 키트를 편하게 즐기면 되어 최근 SNS 등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프렙, 테이스트샵, 배민프레쉬, 마이셰프 등 많은 푸드테크 기업들도 박스에 식재료들을 담아 배송해주는 쿠킹박스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