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의 7월 ‘찜’(JJiM) 프로모션이 서버 대란 없이 마무리됐다.
2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매년 1월과 7월에 5~6개월 후의 할인항공권을 판매하는 이 프로모션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아 행사 때마다 동시접속자가 수용능력을 초과하는 일이 잦았다.

하지만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이번 프로모션은 서버 중단 등의 문제가 없었고 약 18만명이 할인항공권을 구매했다는 게 회사의 주장.


제주항공은 연초부터 찜 프로모션을 원활히 진행하려고 부킹엔진 고도화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1월 프로모션 직후 서비스 안정성, 고객 요구 수용 능력, 가격 경쟁력 등을 고려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 이에 따라 20만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트래픽을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벤트 진행을 위한 준비기간도 2.5개월에서 1.5개월로 단축됐고, 인프라 구축 비용도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년에 딱 2번 실시하는 찜 프로모션은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전판매를 통해 노선별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노선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항공권 구매가 더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IT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