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가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사진=뉴시스(AP 제공)

다르빗슈가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미국 현지매체들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 다르빗슈 유가 1일(한국시간)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다르빗슈가 다저스로 가고, 텍사스는 유망주 3명(윌리 칼훈, A.J.알렉시, 브랜든 데이비스)을 얻었다.

다저스가 다르빗슈를 영입하리라는 전망은 일찍부터 나왔다. 다저스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최근 허리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해 선발투수를 보강하리라는 관측이 나왔던 까닭이다. 오클랜드의 소니 그레이, 디트로이트의 저스틴 벌렌더 등도 영입 후보로 거론됐으나 결국 다르빗슈를 영입했다. 텍사스도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수도 있는 다르빗슈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가 다저스로 오게 되면서 류현진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게 됐다. 다르빗슈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이 확실시돼 류현진은 남은 선발자리 경쟁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지난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