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사진=호반산업
문재인정부가 6·1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한달 보름 만에 ‘8·2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투기수요 억제에 나섰다. 특히 당초 예상보다 대책 강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서울 인접 비조정지역에 수요자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 2일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인 8·2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시, 세종시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다. 투기과열지구 가운데 서울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용산·성동·노원·양천·마포·영등포·강서구)와 세종시는 투기지역으로도 지정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청약 요건이 크게 강화됐다. 현재 수도권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후 1년, 지방에서는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지만 앞으로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 대상 지역에서는 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1순위 자격을 얻는다. 주택담보대출 조건도 크게 강화되는 등 대출 규제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처럼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이 11·3 대책을 시작으로 6·19, 8·2 대책이 연이어 터지며 규제가 강화되자 서울 인접 이천·김포·부천 등 경기권 비조정지역의 역내 신규 아파트로 수요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순위 내 자격만 되면 청약통장 사용에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

호반산업은 경기도 이천 마장지구 B3블록에 짓는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을 이달 중 첫 분양할 예정이다.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18층, 8개동 442가구 규모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2㎡로만 구성된다. 호반산업은 이달 B3블록 442가구를 먼저 선보이고 이후 B4블록 전용면적 82㎡ 533가구까지 총 975가구를 공급한다.


시흥시 장현지구에서는 동원개발이 ‘시흥장현지구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장현지구 B7블록에 위치하며 총 447가구가 분양된다.

신동아건설은 다음달 중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955-2번지(신곡6도시개발사업지구 2블록) 일대에 짓는 ‘김포 신곡 신동아파밀리에 1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11㎡, 총 1872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10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다음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101㎡, 총 696가구 규모다.

부천시에서는 삼호가 9월중 ‘e편한세상 온수역’을 선보인다.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부천시 괴안동 203-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84㎡, 총 921가구 규모며 이 중 2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