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로 2390선에서 마감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79포인트(0.74%) 하락한 2388.7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8억원, 30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1135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2115만주, 거래대금은 6조7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하락 마감했다.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3% 이상 하락했고 철강·금속은 2%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음식료품,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등도 약세였다.


특히 화학주들이 중국 상무부의 반덤핑 조사 소식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 중국 상무부가 LG화학,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등 국내 화학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를 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기업들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 은행, 보험은 1% 내외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POSCO가 미국의 철강 수입 제재 보고서에 한국이 전면관세부과 대상인 그룹1에 포함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3% 이상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새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매 허가 소식에도 4% 넘게 내렸다. 삼성SDI, 아모레퍼시픽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마감하며 265만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최근의 반도체 호황으로 인한 실적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다가 보합마감했다. KB금융,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하나금융지주, LG전자, 삼성화재 등도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오리온이 중국 사업의 흑자전환 예상 등 3분기 실적 증가가 전망되며 소폭 상승했다. 반면 SPC삼립은 고용노동부의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제빵사 고용형태를 ‘불법파견’으로 규정하고 직접 고용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10% 이상 하락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123개를, 하락 종목 수는 69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