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시행 1년을 맞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40%는 김영란법을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2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의견으로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1.4%로 가장 높았다. '현행대로 유지하되, 국내산 농축산물에만 예외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25.6%, '식사 10만원, 선물 10만원, 경조사 5만원으로 일제히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25.3%로 각각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대부분 지역에서 현행 유지·강화 우견이 가장 높았다. 다만 대구·경북에서는 농축산 예외적용 의견이 37.9%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현행 유지·강화' 의견이 30대와 40대에서 50%를 넘어 1위를 기록했고, 20대와 60대 이상에서도 1위였다. 그러나 50대에서는 농축산 예외 의견이 36.4%로 유지·강화 의견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