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간편결제와 간편송금을 포함한 신종 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금액은 일평균 842억1560만원으로 전기 대비 35.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당시 증가 폭(19.0%↑)보다 더 커졌다.
전자지급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전 분기보다 2% 늘어난 4411억원으로 집계됐다. 2008년 하루 평균 606억원 수준이었던 전자지급서비스 이용금액은 꾸준히 늘어 올 1분기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건수도 2211만건으로 전 분기보다 6.3% 늘었다. 건당 이용금액은 1만9948원으로 처음으로 2만원을 넘었던 전 분기에 비해 소폭(4.1%) 감소했다.
간편송금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선불전자지급수단(은행 및 카드사가 발행하는 각종 기프트카드·전자지갑의 선불계정) 이용이 늘어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이용건수는 1462만건, 이용금액은 527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6%, 11.1% 늘었다.
특히 토스, 카카오페이 등 간편송금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59만건, 이용금액은 276억원으로 불었다. 전 분기보다 각각 88.3%, 56.6% 급증했다.
간편결제 서비스도 이용실적이 눈에 띄게 늘었다. 간편결제 하루 평균 이용실적은 187만건, 567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40.4%, 26.9%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를 탑재한 최신 단말기 출시, 주요 간편송금업체의 은행과의 계좌 연계 등에 힘입어 간편결제·간편송금서비스 이용실적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쇼핑에 이용되는 전자지급결제 대행(PG), 결제대금예치 서비스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PG사를 통한 하루평균 결제 실적은 611만건, 308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7%, 1.2% 증가했다. PG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지금정보를 송·수신하거나 대금 정사늘 대행하는 서비스다.
G마켓, 옥션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결제금액을 예치하는 서비스 이용도 하루 평균 건수 125만건(6.5%), 이용금액 594억원(2%)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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