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를 넘어섰다. /사진=코인데스크 캡처

비트코인 가격이 5000달러를 넘어섰다. 40여 일만에 다시 5000달러를 넘어서 5600달러까지 치솟은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5646.86달러(약 637만원)까지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일 장중 5013.91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약 40일 만에 다시 최고가격을 경신한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각국 가상 화폐 규제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9월 중순 3000달러 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 주말 이후 가파른 반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두고 시장에서는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투기수요가 과도하게 몰렸기 때문에 거품이 곧 꺼지리라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연말까지 6000달러를 넘는 상승세가 이어지리라는 추측도 있다.


투자은행인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최근 "비트코인은 사기다.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거품' 때보다 거품이 더 심각하다"며 노골적인 혹평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가상화폐거래소 게이트코인의 CEO 오를리앙 메낭은 "추가적인 제도권 자금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단기적인 변동성은 있겠지만 연말에는 6000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