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대표)에 따르면 LH에서 제공받은 ‘최근 5년간 임원 및 직원 비위비리 현황’을 검토한 결과 올 한해 비리혐의를 받은 임직원은 총 47명, 이 중 뇌물수수는 23명(50%)으로 집계됐다.
LH는 올해를 ‘부정부패사건 제로의 해’로 지정하고 부패척결단까지 운영했지만 올해 뇌물수수 혐의 수치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또 최근 5년 간 임직원 뇌물수수 총 금액은 5억1000만원이며 현재 7명이 수사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비리 총액은 이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 의원은 “갑질과 비리는 단순히 공사의 도덕적 차원이 아니라 시공사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하자문제나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이후 올해 6월까지 LH에 접수된 하자민원은 총 5만5011건에 달해 부정부패 척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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