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는 ‘반도체 수탁생산’이라는 의미로 반도체 설계업체로부터 설계도를 건네받아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는 방식이다. 일반제조업의 OEM 공급과 비슷한 개념으로 설계만 하는 업체를 ‘팹리스’ 제조만 하는 업체는 ‘파운드리’라 부른다.
8나노 파운드리 공정은 10나노 2세대 공정을 기반으로 전력효율이 10% 향상되고 면적은 10% 축소돼 모바일·네트워크·가상화폐 채굴·서버 등에 필요한 고성능 프로세서에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10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한 바 있으며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8나노 공정의 수율도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상현 삼성전자 파운드리 마케팅팀 상무는 “성공적인 10나노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8나노 공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생산성과 겅쟁력을 동시에 갖춘 공정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공정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8나노 공정 개발에서 퀄컴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알케이 춘두루 퀄컴 시니어 VP는 “삼성의 8나노 공정은 이미 검증된 10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빠른 제품 램프업이 가능하며 더 뛰어난 성능과 사이즈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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