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5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75센트(1.4%) 하락한 51.29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6월의 최저치보다 여전히 25% 높은 수준이다. 브렌트유는 92센트(1.6%) 내린 57.23달러를 나타냈다. 여전히 올해 중순 수준보다 약 30% 높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예상보다 많은 정유제품 재고와 최근 유가 랠리에 따른 이익 실현에 압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지속되는 점은 유가 낙폭을 제한했다. 이라크 쿠르드 지역과 터키 제이한 지역을 연결하는 송유관의 송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공급 우려를 높였다.


한편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미국의 지난주 정유공장의 가동률이 감소했는 데도 불구하고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원유 수요가 둔화됐음을 시사해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유재고가 570만배럴 감소했으며 산유량도 11% 줄어 일평균 840만배럴을 기록, 2014년 6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지만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 증가에 의해 가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