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사진)이 2012년 이후 5년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한라그룹은 정몽원 회장이 그룹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 최고 경영자(CEO)를 맡아 그룹성장의 주역을 담당하는 자동차 부문을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한라그룹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정 회장은 앞서 지난 2012년 한라건설을 살리는데 주력하겠다는 이유로 한라건설 대표직만을 유지하고 만도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겼는데, 건설부문이 안정궤도에 오르고 새로운 성장축으로 급부상한 자동차 관련 산업에서 책임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 회장의 복귀로 그동안 만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성일모 수석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라홀딩스 CEO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