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공유… 상생 브랜드 추구
2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온리 프라이스는 파트너사와 더불어 성장하고 고객과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상생브랜드 그 이상을 추구한다. 특히 롯데마트가 직접 제조공장이나 중소기업, 청년창업자 등을 찾아 이들이 대형마트에 직접 납품할 수 있도록 하며 그 혜택은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아가도록 한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는 ‘온리 프라이스 박스 종이컵’ 개발 당시 경쟁사, 도매시장, 대리점 등 모든 종이컵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를 통해 종이컵의 두께(평량), 코팅 필름 등과 종이컵의 주 원재료인 천연펄프가 원가 결정의 핵심 요소임을 찾아냈다.
고객의 가장 큰 불만사항인 누수 방지를 위해 수십 차례 테스트를 거쳐 세부 스펙을 확정한 후 이를 제조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구하기 위해 전국의 종이컵 제조공장들을 직접 찾아 다녔다.
그 결과 그간 대형 유통업체와는 거래가 없었던 미그린산업㈜이라는 도매 전문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했다. 하지만 당시 자체 물류 기반이 약해 일별 납품에 대한 부담이 커 추가적인 물류 개선과 물류비 절감 노력이 필요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DC(Distribution Center) 물류센터를 활용해 일괄로 물량을 입고시켜 보관하고 점포별로 출하하는 방식으로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1000개에 1만원이라는 혁신적인 ‘온리 프라이스 박스 종이컵’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일반상품 대비 30% 이상 저렴해진 가격 혜택은 고객에게 돌아가는 한편 미그린산업㈜ 역시 공장 증설이나 추가적인 생산인력 투입 없이 월 1만5000 박스(판매가 기준 매출 1억5000만원)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가동률 증가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하게 됐다.
지난달까지 출시된 온리 프라이스 134개 상품을 생산하는 총 60개 파트너사 중 77%(46개) 가량이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이 중 37%인 17개 파트너사가 그간 유통업체와 직접 거래가 없었던 신규 업체 또는 제조공장으로 온리 프라이스가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의 발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영세 파트너사들에게 선지급금 및 조기 대금지급과 공동투자 등을 진행해 공정한 이익과 가치의 분배를 통한 상품 개발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힘쓴다.
◆연간 가계 지출 30% 절감 목표
온리 프라이스의 목표는 고객 구매 습관에 따른 ‘소모성 일상용품’(Commodity)을 중심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이들의 재구매율을 높여 연간 가계 지출을 30% 절감하는 것이다.
온리 프라이스는 올해 2월 브랜드 론칭 후 현재까지 134개 품목으로 확대됐으며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개발을 진행해 가계 지출을 절감시키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롯데마트가 온리 프라이스와 매장에서 판매되는 카테고리 내 1등 NB상품을 비교한 결과 온리 프라이스 상품의 품목별 평균 단위당 가격은 NB상품 대비 50% 이상(51.3%) 저렴했다.
재구매율 역시 1등 NB상품들보다 5~10%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온리 프라이스 상품을 한번 사용한 고객이라면 그 품질과 가격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마트는 소모성 일상용품 중심으로 온리 프라이스 품목을 추가적으로 확대하고 NB상품 대비 평균 35%가량 낮은 수준의 가격으로 2018년 하반기까지 405개 품목을 출시해 13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가시적인 계획을 잡았다.
이를 통해 고객이 마트에서 구매하는 연간 750여 품목 중 NB상품과 단순 비교가 어려운 패션잡화 및 의류스포츠 14개 품목을 제외한 390여 품목을 온리 프라이스 상품으로 대체해 고객들의 연간 가계 지출 비용을 30%가량 줄이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적 레시피 도출, 해외 소싱, 상품 및 용기 개발 등 프로덕트 엔지니어링을 더욱 심화·발전시켜 고객 재구매율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그간 유통업체와 직접 거래가 없었던 신규 파트너사(중소기업)를 매년 10여곳 이상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온리 프라이스의 원칙과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10년 간의 롯데마트 상품 기준과 프라이싱 전략을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해가며 온리 프라이스를 롯데마트의 대표브랜드로 키워갈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온리 프라이스는 오랫동안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특정 상품들의 가격 신뢰가 무너지는 단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이라며, ”온리 프라이스가 고객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파트너사와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며, 잉여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롯데마트의 대표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