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 기록한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6.00포인트(0.64%) 상승한 2496.63에 마감한 27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00포인트(0.64%) 상승한 2496.63로 장을 마쳤다. 지난 25일 2492.50을 기록한 후 2거래일 만에 새로 쓴 사상 최고치다.
이날 2485.44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폭을 넓히며 2496선까지 올랐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원, 950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26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상승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이 비둘기 성향으로 평가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CB는 채권매입 축소(테이퍼링)를 당초 예정된 올해 말 완료 목표를 내년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금속, 서비스업, 증권,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은행, 유통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NAVER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POSCO,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등도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 삼성물산 등은 1%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