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규모가 크다 보니 다양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연내 분양 물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에서 일반분양(임대 제외) 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45개 단지 5만5801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물량인 21곳 2만5151가구 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가장 많은 22개 단지 2만7520가구로 전체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이어 경남 6곳 6646가구, 부산 5곳 6273가구, 세종 3곳 5312가구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전, 전북, 충북, 충남, 대구에서도 1000가구 대단지 분양이 예정됐다.
업계는 이처럼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쏟아진 이유를 올해 조기대선, 추석 연휴, 부동산 정책 등으로 미뤄졌던 대단지들이 연말에 대거 분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했다. 또 내년부터는 중도금 대출 규제가 적용 돼 분양시장의 위축이 예상되는 만큼 건설사들이 그전에 서둘러 분양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분양시기를 미뤘던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이 내년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연말 분양시장에 대거 분양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물량이 나오는 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넓어졌기 때문에 대단지를 원했던 예비청약자들은 이번 연말 분양시장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