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이 수년째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승민 광주광역시 동구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사진)은 7일 본회의 구정 질의에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에 따라 종합계획에 반영돼 2007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얻어 추진되고 있는 아시아 음식문화지구 사업이 개선되거나 변화된 것이 제자리걸음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2008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14년 국·시비로 5억원의 예산 확보와 2015년부터 보·차도 일부 구간 정비 등이 지금까지 추진해온 아시아 음식문화지구의 결과물이다"며 "지지부진한 이 사업이 과연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피력했다.


이에 동구 관계자는 "2014년 행정안전부 중앙투융자심사 통과와 문체부 연차별 실시계획 승인으로 국·시비 5억원을 확보해 기본 용역과 음식문화지구 내 일부 구간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으나 이후 2016년까지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올해 20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아시아 음식점 유치, 푸드 거리 페스티벌 등 사업 대상지의 기반을 구축해 문화전당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아시아 음식문화지구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조 의원은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 운영,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운영 등의 문제들도 질의에 나서 개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