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가 23일 진행된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수능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다. 그리고 EBS 연계율이 높아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다소 쉽게 체감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EBS 체감 반영률이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문학 영역에서 출제된 이정환의 ‘비가’, 이병기의 ‘풍란’, 김만중의 ‘사씨남정기’, 이문구의 ‘관촌수필’ 모두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작품이다. 독서 역시 EBS와 연계된 지문이 출제되었다.


문법과 문학은 다소 평이한 수준에서 출제되었고, 학생들에게 가장 까다로웠을 영역은 독서 영역이다. 특히 27~32번의 정부의 정책 수단(사회), 38~42번의 디지털 통신 시스템의 부호화(기술)은 지문이 길 뿐 아니라, 경우의 사례가 다양하여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하게 독해하기가 까다로웠다.

한편 등급 컷을 결정하는 킬러 문제는 30, 41번이라는 진학사 측 설명이다. 지문을 독해하기도 까다로웠지만 다른 사례에 적용하여 추론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므로, 이를 해결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리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