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공항점에 이어 베트남 2호점인 나트랑공항점은 2018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나트랑 국제공항 신터미널에 약 1811㎡(약 548평) 규모로 설치된다. 화장품, 향수, 시계, 패션, 주류, 담배 등 전 품목을 취급하며 입국장(174㎡)과 출국장(1,637㎡) 면세점 모두 운영한다. 나트랑 국제공항 내 면세점 매장은 롯데면세점이 유일하다. 롯데 측은 앞으로 10년 간 예상 매출액이 약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나트랑 국제공항 신터미널은 약 5만㎡ 대지에 2층으로 지어진다. 신터미널이 완공되면 기존 국내선과 국제선을 함께 운영하던 터미널을 분리해 신터미널을 국제선 전용공항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용가능인원도 현재 200만명에서 향후 최대 8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트랑은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 관광지로 동양의 나폴리라 불린다. 지난해 약 12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약 10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인이 57.4%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인이 24.4%로 두번째로 많았다. 기존 대한항공 노선에 이어 올해 7월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등 한국국적 노선이 확대돼 앞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트랑시는 늘어나는 관광객을 대비해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나트랑공항 신터미널을 오픈하고 고급호텔 증설과 기존 숙박시설 개선작업을 시작한다. 또 중장기적으로 해양레져시설 및 프로그램을 늘려 국제수준의 휴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공항면세점 외에 나트랑과 다낭 시내 면세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하노이, 호찌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3년 내에 베트남 최대 면세점 브랜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롯데면세점은 기대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한류스타 마케팅으로 베트남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진행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베트남시장 진출을 통해 롯데면세점이 베트남에서도 사랑받는 면세점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미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 태국 방콕시내, 베트남 다낭공항에 총 6개의 해외점을 운영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 국내업계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지난 10월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열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