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510선으로 올라섰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5포인트(0.34%) 상승한 2510.12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3478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4억원, 2639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8771만주, 거래대금은 5조8259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이 2% 이상 올랐고 음식료품, 종이·목재, 기계, 운송장비, 운수창고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철강 관련주가 중국의 동절기 감산 효과로 주요 제품 가격이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동반 강세를 보였다.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이 2~ 5%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기아차가 내년에 미니밴 차종 중심으로 영업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2% 가까이 올랐고 한국전력, SK텔레콤, S-0il은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SK 등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은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하락한 영향으로 동반 약세를 보였다. LG화학, NAVER,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태림포장이 매각을 추진 중이고 유력 인수 후보로는 CJ와 동원이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에 15% 이상 상승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수주한 중형 유조선의 수주선가가 올라 수익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7%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5개를 포함해 520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283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