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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 조사기관 가트너는 2017년 3분기 전세계 서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출하량은 2016년 2분기 이후 5.1%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약 31억달러(약 3조3904억원)의 매출과 2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이 분야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델EMC로 20.8%의 시장점유율과 30억7000만달러(약 3조3573억원)의 매출로 HPE와 선두권을 형성했다. 델EMC는 전년 동기 대비 37.9%의 성장률을 기록, 출하량 부문에서는 HPE를 앞질렀다.

주목할만한 점은 중국의 클라우드서버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인스퍼일렉트로닉스(IE)의 성장이다. IE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16.6% 늘었다.


제프리 휴잇 가트너 수석연구원은 “지난 3분기 글로벌 서버 매출은 특정지역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며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구현을 위한 인프라스트럭쳐 구축이 서버시장 성장의 주요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버시장이 지속성장하는 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전문가는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에서 서버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서버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현재 메모리 반도체의 호황은 해를 넘겨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