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그룹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X(에어아시아 엑스)가 말레이시아 콸라룸프르-제주 노선에 취항하고 7만7000원부터 시작하는 항공권 특가 가격을 공개했다.
에어아시아X는 13일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번째 한국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콸라룸푸르-제주 노선은 에어아시아엑스의 3번째 대한민국 노선이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앞서 2010년 서울(인천)에 취항했고 2011년엔 부산에 취항한 바 있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이 노선에 377명이 탑승 가능한 A330-300기종을 투입해 주 4회 왕복 운항한다.
라피다 아지즈 에어아시아엑스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초기 취항편에 대해선 90% 이상의 예약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좌석을 채우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에어아시아그룹은 130여개 국가에 1680개 노선을 연결하고 있는데 이 노선들을 활용해 제주도의 연결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찬 제주도관광 국장은 “제주도의 관광객 증가 뿐 아니라 서로를 오가는 발걸음이 늘어날수록 공동번영을 위한 교류 협력의 폭도 더욱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와 역사 경제 전반에 걸친 교육프로그램 등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X는 이날 행사에서 오는 16일부터 내년 10월27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별운임 이벤트 가격을 공개했다. 이 노선 특가는 일반석 7만7000원, 프리미엄 플랫베드 29만9000원 부터다. 이날부터 19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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