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테러범 검거에 도움을 줬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 전화를 걸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러시아 요원들이 미국과 미국 시민을 위협하는 정보를 입수한다면 반드시 신속하게 전달할 것을 약속한다"며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과 미국 요원들에게 고맙단 말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CIA는 러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이슬람국가(IS) 관련 테러범들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잔 대성당 등에서 폭탄 테러를 계획 중이라는 정보를 제공, 이들을 검거하도록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CIA는 이와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지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를 마친 뒤 폼페오 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그와 그의 재능있는 직원들을 축하했고 CIA 전체가 일을 잘 하고 있다고 치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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