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YG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 겸 프로듀서 쿠시(33·본명 김병훈)가 케이블채널 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하차한다.

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측은 오늘(20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던 쿠시가 개인사정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방송부터는 쿠시를 제외한 세 명의 MC가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게 될 예정"이라며 "이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쿠시는 지난 12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빌라에 있는 무인 택배함에서 약 1g의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가 잠복해있던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쿠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두 차례 코카인을 흡입했다고 시인했다.

쿠시는 조사에서 "SNS를 통해 판매책과 연락해 거래했으며 두 차례 흡입했다. 우울증이 있어 투약하게 됐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코카인을 흡입한 쿠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쿠시가 동종 전과가 없고 주거가 일정하며 범죄사실을 자백했기 때문에 기각됐다.


한편 2003년 래퍼로 데뷔한 쿠시는 2007년 작곡가로 전향해 그룹 투애니원 '아이 돈 케어' 등의 히트곡을 냈고, 지난해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머니 시즌5'에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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