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식에는 메테 소르폰덴 노르웨이 방사청(NDMA)장과 손재일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 박해윤 노르웨이 주재 대사, 김기호 국방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K9 자주포는 올해만 세 번째 수출에 성공하게 됐다. 핀란드 48문, 인도 100문에 이어 노르웨이 24문까지 합하면 올해 총 계약규모는 7억2000만 달러(약 8100억원)에 달한다.
2001년 최초로 터키에 수출된 이래 현재까지 수출 계약이 성사된 K9 자주포는 총 500문 가량이며, 사업규모는 14억5000만달러(약 1조6000 원)에 달한다. 국내에서 생산된 지상무기체계로는 최대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계약에는 K9 자주포와 패키지를 이루는 K10 탄약운반장갑차까지 포함됐다. K10은 자주포에 자동으로 탄약을 공급하는 장갑차로 자주포 전력의 작전 능력을 극대화한다. 해외에 K10 탄약운반장갑차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해외시장에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수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번 노르웨이 자주포 획득사업에서 K9 자주포는 지난 2016년 1월 노르웨이 현지에서 스위스, 독일 등 유럽 유력 방산업체의 장비들과 경쟁했다.
K9 자주포는 기후, 지형 조건과 상관없이 탁월한 장비 성능을 보여주며 노르웨이 군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손재일 대표는 “유럽의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이번 수출계약에 성공하며 K9 자주포의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해외 수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노르웨이 수주에 이어 에스토니아 수주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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