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아나운서가 노홍철을 대신해 ‘굿모닝 FM’ 임시 DJ를 맡았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문지애입니다’에서 “오늘부터 홍디(노홍철) 뒤를 이어 약 한 달간 여러분과 함께할 구 아나 현 방송인 문지애입니다. 많은 분이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긴장이 많이 된다. 청취자분들이 안 반겨주면 어쩌나, 실수하면 어쩌나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다시 라디오 스튜디오에 앉을 수 있어서, 그것도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분간이지만, 늦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즐기겠다. 이 세가지를 꼭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홍철은 22일 방송된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통해 “고민 끝에 올해까지 진행하게 됐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내가 좋다고 계속 앉아 있는 게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청취자들에게 너무 큰 은혜를 입었는데 꼭 갚겠다”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후 노홍철은 지난 29일 마지막 생방송에서 “보통 마지막이라고 하면 눈물을 흘리거나 가라앉는 분위기가 있는데 ‘굿모닝FM’은 전력투구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슬프지만 미련은 없다. 여기까지인 것 같다. 최선을 다했다. 나는 정돈되거나 정리된 사람이 아니었고 실수도 많았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방송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문지애 아나운서는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생방송 화제집중’, ‘PD수첩’, ‘불만제로’, ‘생방송 오늘 아침’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13년 4월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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