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이후 첫 신년 기자회견을 가진다.
청와대는 당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 250여명을 초청해 신년사 발표 및 신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지난해 실시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선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은 미국처럼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한다.
총 1시간20분가량 진행될 기자회견은 20분간 신년사와 함께 새해 국정운영 기초를 설명하고 1시간가량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계획이다. 다만 효율성을 위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남북관계 등 5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개헌과 평창 구상,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문제와 한중관계,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9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제의한 상태인 만큼 회담이 계획대로 성사된다면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와 북핵문제에 대한 구상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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