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교촌치킨(법인 교촌에프앤비)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증시 입성 시기는 내년 이후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자본시장 미디어 '더벨'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복수 증권사로부터 IPO 관련 프레젠테이션(PT)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대형 증권사 IB들이 모두 PT에 참여했다는 것.
시장 관계자는 "교촌에프앤비가 조만간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관련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치킨프랜차이즈 중에 상장사가 없는 만큼 IB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증시입성 시기는 내년 혹은 그 이후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촌치킨은 2015년 치킨프랜차이즈업계 1위에 올랐으며, 1000여개의 가맹점이 성업중으로 연평균 10% 남짓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의 2016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911억 원, 103억 원이다.


bhc치킨이 2326억 원의 매출을 올려 그 뒤를 이었고, 왕년의 강자 BBQ치킨은 2197억 원으로 3위권으로 밀려났다. 4위와 5위는 각각 굽네치킨(1469억 원), 네네치킨(567억 원)등 이었다.

교촌치킨은 1991년 경북 구미1호점에서 출발했다. 1999년 교촌에프앤비 주식회사로 법인전환한 뒤 교촌치킨, 담김쌈 등의 치킨프랜차이즈 유통업 및 외식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