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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96억원, 영업이익 100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6%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29.5%로 집계됐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판매량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지분법 손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1% 증가했다.
'한국(Hankook) 배터리' 사업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부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방어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유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통상 리스크, 원가 부담 확대 등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한국배터리는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 개 고객사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넓히고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병행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는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주사 본연의 역할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타이어·배터리·자동차 열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과 핵심 계열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그룹의 사업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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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이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