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팀 캡쳐
온라인게임 플랫폼 스팀의 동시접속자 수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7일(현지시간)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는 스팀 동시접속자 수가 지난 6일 처음으로 18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팀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온라인게임 플랫폼으로 유명개발사의 게임부터 인디게임까지 한자리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해 중반 1400만명 수준을 유지하던 스팀은 3분기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10월 1600만명을 넘어선 스팀 동시접속자는 11월 17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 6일 1800만명을 넘어섰다. 매달 100만명, 하루 평균 33만여명이 증가한 것.


업계는 이 성과의 주된 원인으로 펍지주식회사의 PC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꼽는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3월 스팀을 통해 얼리억세스(유료베타테스트 버전)으로 출시된 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0월에는 동시접속자 200만명을 톨파했고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를 누르고 전국 PC방 점유율 30%를 달성했다. 스팀의 성장세와 배틀그라운드의 성장세가 일치하는 셈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의 인기가 계속되는 한 스팀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4월에는 스팀의 동시접속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스팀이 밝힌 가장 플레이어가 많은 게임으로는 배틀그라운드가 302만8424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도타2가 77만5809명으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63만367명), GTA5(15만7769명), 레인보우식스 시즈(10만2226명), 팀포트리스2(6만6562명) 순으로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