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왼쪽)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이용호 정책위의장. 2018.01.09 /사진=뉴시스

국민의당이 10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 중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거세게 비판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정책회의를 열고 "문 대통령의 '개헌'에 대한 인식이 많이 우려된다"며 "개헌은 국회가 주도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여야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대통령 주도의 개헌은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희박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고용, 일자리 부분을 지적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어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한마디로 실망스럽다"며 "현실 인식은 아전인수였고 기조는 고민보단 고집으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또 이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이 돼 가장 먼저 한 일은 집무실에 일자리상황판 설치한 것이라며 일자리 문제를 현안 첫번째로 언급했다. 그러나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2017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9.9%, 체감실업률이 22.7%로 2000년 이후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이것이 문재인정부의 원년 일자리 성적표다. 한마디로 낙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