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파사트 GT를 앞세워 판매를 재개한다. /사진=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이 중형세단 ‘파사트’를 앞세워 국내시장 재진입 신호탄을 쏜다.
15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파사트GT의 출시행사를 시작으로 판매를 재개한다. 이 회사는 그동안 ‘디젤게이트’ 여파로 개점휴업상태였지만 파사트를 필두로 신차를 잇따라 내놓으며 본격 복귀를 선언한 것.

지난해 신차 인증을 받으며 '뉴 비기닝 프로젝트'를 통해 복귀를 예고했고 그 시작을 대표 중형세단 파사트가 맡았다. 이어 4도어 쿠페 ‘아테온’, 준중형SUV 2세대 ‘티구안’도 출시, 삼총사 라인업을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에 내놓는 신형 파사트 GT는 지난 1973년 처음 선보인 이래 세계적으로 2200만대 이상 팔린 글로벌 베스트셀러 파사트의 최신형, 8세대 모델이다. ‘골프’가 해치백의 아이콘이라면 파사트는 세단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만큼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패밀리세단이다.

새 차는 안전성과 편의품목이 크게 늘어났다. 2015 유럽 올해의 차, iF 골드 어워드, 유로앤캡 별 5개 획득, 독일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으로 다양한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함께 판매가 정지됐던 아우디는 지난해 11월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를 통해 복귀를 선언했다. 최근에는 평택항 PDI센터(출고 전 검사센터)에 2년여 방치된 재고차 중 일부(A7 50 TDI 프리미엄 2017년식 143대)를 할인판매하며 관심을 모았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판매가 중단되기 전 수입차 빅4로 불렸지만 현재 그 자리는 일본업체들이 파고들어온 상태다. 이번 주력모델의 판매재개로 수입차업계에 어떤 변화를 몰고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