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업주가 고객을 댓글로 위협한 사건에 대한 미숙한 대처로 도마 위에 올랐다.
25일 배달의민족은 블로그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배달의민족은 사과문을 통해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사과하고 피해 당사자에게 현재 진행 중인 법적절차를 알렸다고 전했다. 또한 문제를 일으킨 해당 업주가 자진해서 광고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는 사실도 전달했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23일 새벽 배달의민족 이용자 A씨가 B씨의 매장에 불만 섞인 댓글을 달면서 시작됐다. B씨는 부정적인 댓글을 단 A씨의 주소와 전화번호 일부를 노출하며 위협을 가했고 A씨는 배달의민족 상담사에게 전화 했지만 상담사는 경찰에 신고하라는 말을 하며 책임을 떠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배달의민족은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문정보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이며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이용자들이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으로 대다수의 자영업자와 배달업 종사자 분들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지 않을까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배달의민족의 사과문 발표에도 누리꾼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y_y7****는 “배달의민족이라더니 무서워서 배달시키겠나”라며 이미 신뢰를 잃었다는 입장이다. 또 jchd**** “배달의민족 앱 삭제 운동 시작해야 할 듯 싶네요”라며 날을 세웠다.
한편 한 누리꾼은 "사과문도 어디 있는지 찾기 힘들게 해놨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