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 일주일 만에 안정화단계로 접어들었다고 국토교통부가 26일 평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장 이후 7일 동안 일평균 약 240여편의 항공편이 운항돼 일평균 약 5만3000명, 총 1680편의 항공기와 37만4000명의 여객이 오갔다.

개장 이후 일평균 32여 편의 항공편 지연이 있었으나, 이는 기상, 항공기 연결, 항로혼잡, 정비 등에 의해 발생한 통상적인 수준이다. 터미널을 잘못 찾아온 여객들은 개장 첫날 264명에서 22일 140명 수준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하루 5만여개 수하물을 처리하는데, 개장 초기 일부 수하물 미탑재되는 사태가 발생하긴 했지만 현재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또 2터미널에서 처음 선보인 원형검색기 보안검색도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 2터미널역 신설돼 연장운행되는 공항철도, KTX, 공항버스도 정상운영 중이다.

국토부는 개장일인 1월 18일부터 1월 23일까지 6일 동안 총 1239명(일평균 200여 명)의 출입국 여객을 대상으로 2터미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 기준 4.51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터미널의 작년 4분기 만족도 조사 결과인 4.26점보다 0.25점 높은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경우, 하나의 공항이 2개의 국제선 터미널을 운영하는 첫 사례지만 많은 기관들의 협조로 원할하게 운영하게 됐다"며 "2터미널에 대한 지속적 보완은 물론 1터미널 리모델링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