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여수 공항의 이용객은 2년 연속 증가한 반면 무안공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의 '2017년 항공운송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공항 이용객은 95만9386명으로 전년(78만5941명)대비 21.1% 증가했고 2015년 78만9541명에 비해서도 늘어났다.


여수공항 지난해 이용객도 29만3728명으로 전년 24만9574명에 비해 17.7% 증가했고 2015년 20만6169명에 비해서도 늘어났다.

광주·여수공항은 제주도 관광수요 확대로 제주노선이 증편되면서 여객 실적이 증가했다.

하지만 국제선이 운항하는 무안공항의 이용객은 줄었다. 지난해 이용객은 15만6379명으로 전년 19만4616명보다 19.6% 감소했다. 이는 사드 갈등 등으로 인한 중국노선 여객 감소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여객은 중국 노선 실적 감소에도 5월 어린이날 및 10월 추석 황금연휴와 회사 휴가 장려 분위기 조성 등으로 여객 수요가 증가했다”면서 “올해는 욜로(YOLO)와 같은 소비경향 변화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 보유 증대와 신규노선 취항확대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