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이 29일 대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허 구청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50만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희망찬 내일을 위해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 그리고 삶, 두 단어는 제가 정치를 하는 동안 늘 묻고 고민하는 키워드였다"며 "이제 대전으로 저의 고민과 실천의 대상을 옮겨 시민과 함께 새로운 대전시대를 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장 출마 이유에 대해 허 청장은 "4년마다 수장이 바뀌어 행정의 연속성이 확보되지 못하고 공직사회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제가 겪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저의 모든 것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정치의 최일선에서 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본 경험을 가진 사람이 대전시정을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구청장은 'yes대전 yes태정, 모두가 웃는 대전을 위해'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공약으로 ▲동부지역에 제2의 대덕특구 조성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사업 활성화 ▲청소년진로진학사업 대전 전체 확대 ▲고교 의무급식 시행 ▲공직자와 시민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거버넌스 행정 실현 ▲스타트업 타운 조성 등을 내세웠다.
구청장 사퇴 시점을 묻는 질문에 허 청장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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