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출시 3개월 이상 경과한 총 203개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누적수익률은 평균 8.7%(증권 9.98%, 은행 6.58%)로 집계됐다.
ISA 도입 첫해인 2016년 말 기준 출시 이후 수익률이 1.5%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수익률이 6배 이상 높아졌다. 또한 최근 1년 수익률은 7.1%로 시중 정기예금 금리(1.96%)보다 약 3.6배 높았다.
유형별 평균수익률은 초고위험이 1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위험 12.6%, 중위험 7.5%, 저위험 3.8%, 초저위험 2.2% 등의 순으로 위험도가 높을수록 성과가 좋았다.
회사별로는 NH투자증권이 평균 16.5%의 누적수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키움증권(13.0%), 신한금융투자(11.6%), 메리츠종금증권(11.6%), 현대차투자증권(10.9%) 등도 양호한 성과를 냈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본부장은 "일임형ISA 수익률이 평균 8%대로 높아지면서 '절세'와 '투자수익'의 1석2조 효과를 노리는 투자자의 관심이 늘어났다"며 "출시 1년 9개월이 지나면서 MP별 수익률 격차가 커지는 만큼 1년 이상 꾸준한 성과를 기록한 상품을 찾아 가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