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국내시장에서 7675대, 수출 2530대를 포함 총 1만2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내수 판매가 9.4% 늘었지만 수출이 25.7% 줄어들며 전체 판매량은 2.1%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지난달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로 1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월 내수 3위 한국지엠을 169대 차이로 맹추격했다. 특히 지난달 9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1월말 기준으로 계약대수가 9000대를 넘어섰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의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생산 물량 확대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실적은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7%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과 함께 3월 이후 렉스턴 스포츠의 글로벌 론칭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 말부터 서유럽에 이어 불가리아, 헝거리 등 동유럽과 페루, 칠레 등 중남미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베트남 등 오세아니아 및 동남아시아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 계약이 9000여 대를 넘어서는 등 출시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제2의 티볼리 신화’를 만들고 있다”며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를 통해 내수시장의 성장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확대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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