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르웨이대사 박금옥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사진=뉴시스

박금옥 주노르웨이 대사가 지난달 사임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박금옥 대사는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 1월19일자로 사직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은 왔었고 취임장을 받기 전, 부임하기 전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사직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8일 청와대에서 연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때부터 거의 한달만에 사퇴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외교부는 '건강상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선 노르웨이 대사 임명이 그의 뜻과 맞지 않았고 결국 물러났다고 본다. 

한편 박 대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 측근 동교동계 인사로 국민의정부 때 여성 최초로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