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연일 폭설이 내려 하늘길이 막혔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제주도 동·북부에는 대설주의보가 사흘째 발효 중이다.대설특보 발효로 한라산 입산은 이틀째 전면 통제됐고 중산간 도로는 노면이 얼어붙어 차량 운행이 일부 통제됐다.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2~5도를 나타내겠다. 예상 적설량은 산간 10~40㎝, 산간을 제외한 지역 2~7㎝이다.
제주국제공항은 지난 3일 오전 4시15분, 오전 4시20분을 기해 각각 강풍 경보와 윈드시어 경보가 발효됐다. 강풍 경보와 윈드시어는 이날 오후 2시쯤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은 어제부터 오늘 새벽 0시까지 항공기 37편이 결항됐고 267편이 지연 운행됐으며, 7편이 회항됐다고 밝혔다. 30여편의 결항 여파로 오늘 새벽 2시까지 운항을 이어갔지만 밤 사이 눈이 더 쌓이면서 오늘 6시35분 제주를 출발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편이 결항된 상황.
5일 오전 7시30분 기준 제주공항 홈페이지를 보면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비행기 일부가 지연되고 있지만 대부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전 7시55분쯤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201 등 항공기는 결항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대설경보와 강풍경보, 윈드시어가 동시에 내려져 다수의 비행기가 결항이 예상되는 만큼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참고하고 공항에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