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백지영,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 인피니트 장동우 남우현 이성종이 출연했다.
이날 첫 사연은 어릴 때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가출언니의 사연이었다. 여동생에 따르면 언니는 그간 집 밖에서 돈을 펑펑 쓰며 집에 고지서가 날아오게 만드는 상황이었다. 대출을 받아 1000만 원 정도를 부모에게 갚게 만들기도 했다.
여동생은 “언니가 아빠 귀금속을 가지고 도망간 적도 있다. 아빠가 언젠가 다쳐서 수술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때 언니가 와서 아빠를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그때 아빠가 언니에게 귀금속을 맡긴 거다. 목걸이, 팔찌 이런 중요한 것들이었다. 그런데 언니가 그걸 갖고 갔다. 언니한테 그거 퀵 서비스로 다시 돌려달라고 했는데 언니가 안 보내주더라”라며 끔찍한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언니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할지도 미지수인 상황이었다. 함께 출연한 아버지는 “작은 딸이 신청했다고 해서 처음엔 극구 반대했다. 가족의 치부니까. 그런데 이 기회를 통해 큰 딸이 개과천선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어머니는 “이영자 씨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여기 나왔고, 이 고민만 해결된다면 이 정도 출연은 아무것도 아니다. 해결되길 바란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출연한 언니는 “이제 도망 다니기도 그렇고, 이 계기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언니는 “마지막으로 부모님 본 게 대략 3개월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부모님은 딸의 얼굴을 보고 반가움과 속상함에 눈물부터 쏟았다. 아버지는 “일단 반갑다. 밉지만 내 딸이라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동생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언니는 “가족 고민은 이해는 되는데 지금 당장 집에 들어가는 건 싫다. 중학교 때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혼자 있는 게 편해졌다. 집에 들어가면 갇힌 기분이다”라며 “가족과 연락 안 하는 건, 가족이 잔소리가 심해서 그렇다. 엄마가 목소리가 크고 기분이 나빠진다”라며 홀로 사는 이유를 전했다.
언니는 “제가 일은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잖냐. 혼자 있으니 술에 의지한다. 돈 벌면 술로 푼다. 그래서 돈을 못 모으니까 (집에 경제력으로 기대게 되고) 연락도 안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언니의 큰 빚 내역을 알고, 딸을 정신병원에 집어넣어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언니는 “지금 전라도에서 지낸다. 같이 일하는 언니랑 동거한다. 제 직업은 바텐더다”라고 말했다.
언니는 “제가 아빠를 닮아서 사시인 편이다. 그런 걸 가리려고 화장도 진하게 한다. 어릴 때 제 그런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왕따를 시키기도 했다”라며 오히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편했다고 고백했다.
놀랍게도 언니에겐 딸이 있었다. 남편은 없는 미혼모로 살아온 상황이다. 언니의 딸은 부모님과 여동생이 키우고 있다. 언니는 딸을 집에 놔두고 홀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니는 “딸은 당연히 돌봐야 한다고는 생각하는데 집에 들어가면 갑갑하다”라며 과거 아이의 아빠였던 남자의 상황을 설명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그는 도박에 중독된 남자였고, 부모는 별 수 없이 딸의 아이를 맡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언니는 결국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개선해가며 가족들과 뜻을 맞춰보겠다고 공약했다. 해당 사연은 무려 161표라는 고득표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연민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날 첫 사연은 어릴 때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가출언니의 사연이었다. 여동생에 따르면 언니는 그간 집 밖에서 돈을 펑펑 쓰며 집에 고지서가 날아오게 만드는 상황이었다. 대출을 받아 1000만 원 정도를 부모에게 갚게 만들기도 했다.
여동생은 “언니가 아빠 귀금속을 가지고 도망간 적도 있다. 아빠가 언젠가 다쳐서 수술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때 언니가 와서 아빠를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그때 아빠가 언니에게 귀금속을 맡긴 거다. 목걸이, 팔찌 이런 중요한 것들이었다. 그런데 언니가 그걸 갖고 갔다. 언니한테 그거 퀵 서비스로 다시 돌려달라고 했는데 언니가 안 보내주더라”라며 끔찍한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언니가 ‘안녕하세요’에 출연할지도 미지수인 상황이었다. 함께 출연한 아버지는 “작은 딸이 신청했다고 해서 처음엔 극구 반대했다. 가족의 치부니까. 그런데 이 기회를 통해 큰 딸이 개과천선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어머니는 “이영자 씨가 나온다는 말을 듣고 여기 나왔고, 이 고민만 해결된다면 이 정도 출연은 아무것도 아니다. 해결되길 바란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출연한 언니는 “이제 도망 다니기도 그렇고, 이 계기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언니는 “마지막으로 부모님 본 게 대략 3개월 정도 됐다”라고 말했다. 부모님은 딸의 얼굴을 보고 반가움과 속상함에 눈물부터 쏟았다. 아버지는 “일단 반갑다. 밉지만 내 딸이라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동생의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언니는 “가족 고민은 이해는 되는데 지금 당장 집에 들어가는 건 싫다. 중학교 때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혼자 있는 게 편해졌다. 집에 들어가면 갇힌 기분이다”라며 “가족과 연락 안 하는 건, 가족이 잔소리가 심해서 그렇다. 엄마가 목소리가 크고 기분이 나빠진다”라며 홀로 사는 이유를 전했다.
언니는 “제가 일은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잖냐. 혼자 있으니 술에 의지한다. 돈 벌면 술로 푼다. 그래서 돈을 못 모으니까 (집에 경제력으로 기대게 되고) 연락도 안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언니의 큰 빚 내역을 알고, 딸을 정신병원에 집어넣어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언니는 “지금 전라도에서 지낸다. 같이 일하는 언니랑 동거한다. 제 직업은 바텐더다”라고 말했다.
언니는 “제가 아빠를 닮아서 사시인 편이다. 그런 걸 가리려고 화장도 진하게 한다. 어릴 때 제 그런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왕따를 시키기도 했다”라며 오히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편했다고 고백했다.
놀랍게도 언니에겐 딸이 있었다. 남편은 없는 미혼모로 살아온 상황이다. 언니의 딸은 부모님과 여동생이 키우고 있다. 언니는 딸을 집에 놔두고 홀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니는 “딸은 당연히 돌봐야 한다고는 생각하는데 집에 들어가면 갑갑하다”라며 과거 아이의 아빠였던 남자의 상황을 설명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그는 도박에 중독된 남자였고, 부모는 별 수 없이 딸의 아이를 맡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언니는 결국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개선해가며 가족들과 뜻을 맞춰보겠다고 공약했다. 해당 사연은 무려 161표라는 고득표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연민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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