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KT는 지난해 4분기 연결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7% 하락한 134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2211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서비스수익은 미세한 성장 추세를 이어갔으나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3.1%, 전분기 대비 9.6% 급증하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원인은 '비용 통제 실패'이다. 구조적 성격의 비용 증가만 아니라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거둬도 된다"며 "실적 부진보다는 실적을 부진하게 만든 요인, ‘규제’ 이슈의 진행 사항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상반기까지는 실적에 대해 큰 기대를 걸지 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관점에서 상반기는 인고의 시간이다. 하기에 주목하자"며 "KT의 주주환원 정책 변화 가능성을 키 포인트이다. M&A에 대한 실행 의지도 없고, 차입금도 줄일 만큼 줄인다면, 그 다음은 배당 확대 혹은 자사주 매입이 답이다. 스튜어드십 코드 시행 후, 아주 좋은 사례는 일본의 NTT"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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