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위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9일 오후 1시46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해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됐다. 김영남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리셉션에 참석한다. 김여정 부부장 등 대표단은 리셉션 이후 진행되는 개막식에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에는 문 대통령과 오찬 회동도 갖는다.
한편 최 위원장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 2356호 ‘여행 금지’ 대상에 올라 있어 한국 정부는 그의 방남에 앞서 해제를 요구했다.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최 위원장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승인해 최 위원장이 한국에 방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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