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오찬이 종료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북한 대표단은 이날 오전 11시쯤 본관 접견실에서 접견을 하고 본관 충무실로 자리를 옮겨 오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과 북한 대표단 오찬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을 비롯해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찬의 메인 메뉴는 강원도 대표음식인 황태요리였다. 김치는 우리 전통김치인 여수 갓김치와 북한의 백김치가 상에 올랐다. 후식으로는 천안 호두과자와 상주곶감이다. 건배주로는 한라산 소주가 곁들여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반도 8도 음식이 다 들어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북한 대표단의 접견에는 김여정 부부장이 문양이 박힌 파란색 파일을 들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이 방남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거론돼 왔던 만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인지 주목된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일 경우 어떤 내용이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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